대구 도서관 직원들에게 부적이 발견된 이야기
15일 '도시락 있슈' 이도성 기자, '월드클라스' 이용주 캐스터가 나왔다. 노란색 종이에 빨간색 글씨들이 쓰여 있는 부적이 발견됐다. 대구 한 도서관에서 있었던 일인데, A씨가 직원 2명 책상 밑에 붙여놓은 부적이었다. 부적을 발견한 걸 계기로 여러 가지 부조리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대구 수성구문화재단은 A씨에게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
33개 차종 9만 3575대 리콜 시행
국토교통부는 15일, 현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BMW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3개 차종 9만 3575대에 대한 리콜(시정조치)을 자발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에서 판매한 아이오닉5,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A6 45 TFSI qu. Premium 등,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C60 등,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시에나 하이브리드 2WD 등,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차량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 차종별로 차량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통신 중계 제어장치 내 수분 유입으로 인한 단락, 브레이크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좌석안전띠 경고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등이 확인됐습니다. 이들 차량은 오는 17일 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습니다.
70대 여성, 200시간 넘는 시간 버티고 강진 잔해에서 구조됐다
70대 여성 파트마 구잉게르가 15일 강진이 뒤덮은 튀르키예에서 212시간 만에 구조됐다. 강력한 지진으로 강타한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라마잔 유셀(45)과 바키 예니나르(21) 무하메드 에네스 예니나르(17) 형제 등이 207~209시간 만에 구조됐다. 단백질 파우더를 마시며 버틴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의 기적적인 생존과 함께 지진 발생 9일째에 사망자 수는 4만1000명을 넘어섰으며, 곳곳에서 기적 같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희망의 불씨는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강제 이주·사상 교육
2022년 6월 18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한 역에서 열차를 타고 있는 여성과 아이를 보여주는 사진이 있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체계적으로 재교육하고 입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예일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 산하 인문학연구소의 실태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파악됐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1년 넘게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상 교육을 해왔고, 이는 43개 시설에서 이뤄졌으며 최소 6000명이 사상 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는 이런 사상 교육을 '캠프'로 홍보하고 있으며, 많은 아이들이 부모의 동의를 받고 시설로 보내진 것으로 파악됐다. 부모들은 아이가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전쟁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하기 위해 동의했다고 하며, 또 부모 등 보호자가 없는 아이들을 러시아 가정으로 강제 입양 보내기도 했다. 미국 국무부는 보호 대상인 사람을 불법으로 이주·추방하는 것을 민간인 보호에 대한 제네바협약의 중대한 위반으로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밝혔고, 러시아는 강제 이주·추방을 즉각 중단하고 어린이를 가족이나 법적 보호자에게 돌려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연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4%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했다고 노동부가 발표했습니다. 이는 10월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조금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지난달 발표된 물가 상승률 6.5%와 0.1%p밖에 차이가 안 나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이번에 물가를 끌어올린 것은 월세 같은 주거비용과 휘발윳값입니다. 이로 인해 연준이 앞으로 한 번 혹은 두 번 더 금리인상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달 초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 올리는 데 그치자, 시장에서는 3월까지 금리 인상을 끝내고 하반기에는 오히려 내릴지 모른다고도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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