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가들이 깨진 파편 사겠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갤러리에서 박살 난 유명 조각품 '풍선 개'는 팝 아트의 거장인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의 작품으로 4만 2000달러, 우리 돈 5500만 원에 가까운 가치로 평가받고 있었다. 그런데 한 관람객이 실수로 이 작품을 산 산조각 내면서 더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됐다. 목격자는 그것이 진짜 풍선인지 궁금해서 두드린 것 같다고 말했고, 관람객은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갤러리 관계자는 일부 수집가들이 깨진 조각을 사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건은 사고가 아니라 행위예술인 줄 알았다는 반응도 있었고, 깨진 파편은 오히려 비싼 값에 팔릴 걸로 보인다. 쿤스가 만든 '풍선 개' 작품은 799개로, 3미터가 넘는 오렌지색 작품은 2013년 경매에서 우리 돈 700억 원이 넘는 돈에 팔렸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두 번째 강진 발생으로 사망자 증가
20일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 인근에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보도됐습니다. 이는 지난 6일 발생한 규모 7.8 지진 이후 지금까지 튀르키예에서 숨진 이는 4만11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진이 발생 한 가운데 한 남성이 잠든 아이들 옆에서 전화하고 있었고, 안타키아 한 거리에 있던 알리 마즐룸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가족의 시신을 찾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메흐메트 이르마크는 도로가 파도처럼 움직였다고 전했습니다. 술레이만 소 을루 터키 내무부 장관은 지진으로 3명이 숨지고 213명이 다쳤으며 6명이 갇힌 건물 3채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시리아와 이집트, 레바논에서도 느껴졌습니다. 튀르키예 주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하타이주는 더이상 안전한 곳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음식점 매장과 배달앱 가격 비교 조사 결과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시내 34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배달앱 가격·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10곳 중 6곳이 매장 음식 가격과 배달앱 음식 가격을 다르게 받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1061개 메뉴 중 541 개 메뉴(51%)가 매장 가격과 배달앱 내 가격이 달랐고, 이 중 529개 메뉴(97.8%)는 배달앱에서 주문할 경우 더 비싸게 받을 수 있었다. 배달앱 메뉴의 평균 가격은 6702원으로 매장 평균 가격인 6081원보다 621원(10.2%) 더 비싸게 받을 수 있었다. 매장과 배달 가격이 다를 경우 배달앱 안에 관련 내용을 표시하도록 시스템 보완 등을 요청하고, 외식업 유관 단체에는 배달앱 내 가격 표시 관련 교육과 홍보 강화를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시내 음식점 34곳 중 20곳(58.8%)이 매장 음식 가격과 배달앱 음식 가격을 다르게 받고 있으며, 업종별로 보면 분식집이 12곳(60%)이고 패스트푸드·치킨 전문점이 8곳(40%)이었다. 또한 13곳이 배달앱 가격이 매장과 다르거나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따라서 한국소비 자원은 배달앱 내 가격 표시 관련 교육과 홍보 강화를 요청하고 있다.
방송인 이경실 씨의 '가슴골 약수' 발언으로 논란 일파만파
이번 주 이주찬 기자가 이끄는 '도시락 이슈'에서 방송인 이경실 씨의 '가슴골 약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경실 씨는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이제훈 씨에 대해 "가슴과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것 보이냐. 가슴골에 물을 흘려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라고 발언하여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대학생 A씨가 고발장을 경찰에 접수하고 방송통신심의원회에 민원이 접수됐다. 또한 인터넷 상의 댓글을 통해 여론은 매우 나빠보이며, 남성이 했느냐 여성이 했느냐를 떠나 이런 식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2023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2023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가 1년 뒤 예상하는 물가 상승률을 뜻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에 기록된 최고값입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의 소비자 물가 체감 상승률을 뜻하는 물가 인식은 5.2%로 나타났고,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90.2로 나타났습니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13을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공요금이 87.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석유류 제품,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개인 서비스, 집세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이는 2023년 2월 소비자물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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