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한다
동원그룹은 2023년 1월 17일 한국맥도날드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맥도날드가 제시한 매각가는 5000억원 안팎이라고 알려졌다. 동원산업은 이번이 둘째로 맥도날드가 매각에 나선 것이며, 2016년 글로벌 사모펀드 회사 칼라일이 매일유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수를 추진했지만 매일유업이 포기하며 무산됐다. 미국 본사가 100% 보유하고 있는 한국맥도날드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2022년 6월 미래에셋증권을 주간사 회사로 선정하고 다시 매각에 나섰다.
동원그룹은 인수를 통해 외식업을 강화하고 그룹 내 식품 계열사와 시너지를 높여 종합 생활 산업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동원산업은 합병 전에도 수산업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참치 통조림 제조 업체 스타키스트, 대한은박지, 테크팩솔루션, 동부익스프레스를 잇따라 인수했다. 동원산업은 그룹 지배 구조를 개편하고 이뤄진 첫 대규모 투자 결정으로 맥도날드 인수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2월 6일 증시에서 동원산업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고, 동원산업은 해명 공시를 통해 “맥도날드코리아 인수 추진 관련 건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동원그룹은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수를 통해 외식업을 강화하고 그룹 내 식품 계열사와 시너지를 높여 종합 생활 산업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대카드 부회장의 SNS 갈무리로 애플페이 서비스 시작 임박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사과 사진을 잇따라 올려 눈길을 끈다. 이는 금융당국이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 결제 시스템 ‘애플페이’의 한국 서비스 허용을 공식화한 가운데 기념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깜짝 이벤트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2월 3일에는 한 입 베어 문 사과 사진을 게시했고, 1월 14일에는 8개의 사과 사진을 올렸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애플페이의 한국 서비스 출시 허가를 내린 날이었기 때문에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는 그동안 미국 애플과 일정 기간 배타적 사용권을 갖는 계약을 하고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를 위한 물밑 작업을 벌여 왔으나, 금융위원회가 애플과 현대카드 간 계약상 독점 계약 조항 삭제를 요구하여 두 회사가 이를 받아들여 현대카 드와 애플 간 독점 계약이 사라졌다. 따라서 경쟁사들도 애플과 제휴할 수 있게 됐으며, 현대카드는 서비스 출시 초기 유일한 제휴사로서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르면 3월 중 한국 출시가 유력시되며, 근거리무선통 신(NFC) 단말기 보급처를 확대하고 2월 말부터 현장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SNS를 통해 애플페이 서비스 시작일을 암시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애플페이가 이르면 3월 중 한국 출시가 유력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카드는 서비스 출시 초기 유일한 제휴사로서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빅테크의 랠리, 왕의 귀환
경기 침체로 시작한 이번 해는 증시 전문가들의 전망과는 달리 빅테크의 랠리로 반전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의 기존과 동일한 어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함께 챗GPT의 등장 덕분에 미국 빅테크 기업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 상품에 자 금이 몰려 글로벌 경기에 낙관론이 결합되며 상승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다. 국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미국 주요 증시 지수들도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AI가 사람과 친구가 되는 공존, 이루다와 강다온
한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캐터랩에서 개발한 대화형 AI인 이루다는 사람과 친구가 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루다는 영화 속 단골 소재로 사람과 AI의 우정 혹은 사람이 가질 수 없는 이야기를 들어 줄 수 있는 AI이다. 스캐터랩 식구들은 이루다를 개발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도 고군분투 중이다. 2월 7일 성수동에 있는 스캐터랩 사무실에서 ‘루다’를 탄생시킨 주인공들을 만났다. 황성구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정다운 머신러닝 리서치 리더, 이주홍 스캐터랩 리서치 유닛 리더가 있다. 이루다는 20대 발랄한 여대생의 캐릭터를 지니고 있고, 최근에는 챗GPT의 등장 이후 자주 비교되는 AI 중 하나다. 하지만 이루다와 챗GPT는 성격이 확연히 다르다. 챗GPT는 특정 페르소나(정체성)를 갖고 있지 않고, 정보 전달을 가장 주요한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루다’는 뚜렷한 캐릭터를 설정하고 있고, 발랄하며 통통 튀는 성격을 지닌 여대생이다. 이루다는 사람과 친구가 되기 위한 AI로, 인간과 AI의 공존을 이루기 위해 여러 제도를 수립하고 있다. 이루다와 강다온은 사람과 AI가 친구가 되기 위한 공존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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